케이알시스(KRSYS)는 SKT와 제휴를 맺고 7월부터 용인과 안산시를 대상으로 ‘스마트 청구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달 내로 고흥, 동해, 안양, 의정부, 포천 등에서, 올해 말까지는 50곳 이상 지방자치단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스마트 청구서’는 SK텔레콤 가입자가 통신요금을 납부하던 서비스 플랫폼에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는 재산세 등의 요금 고지서를 수신 열람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SK텔레콤 가입자는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 등에서 앱을 다운받아 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방자치단체 세금 외에도 주차위반으로 인한 교통 범칙금 및 전기 사용료, 가스 사용요금 등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입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는 물론 지방자치단체도 비용절감, 업무효율성향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용자는 은행 등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요금 납부 청구서를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어 기존 이메일이나 종이 청구서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스마트 청구서’를 통해 고지서 제작비 및 우편 발송비를 절감하면서 창구 수납 업무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치단체의 소식이나 세금 관련 정보도 ‘스마트 청구서’ 앱을 통해 전달이 가능 합니다.